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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회고

국비학원 풀스택 과정 회고 (2022.4 - 2022.12 / 약 8개월)

커리큘럼

4월 환경 구축
5월 Java
6월 HTML, CSS, Javascript, JQuery
7월 "
8월 React(1주), DataBase
9월 DataBase, 서블릿, JSP
10월 프론트엔드 프로젝트, 리눅스
11월 파이널 프로젝트
12월 "



실제 진도 (+개인 공부)

4월 환경 구축, Java
5월 Java, 안드로이드 실습 +SQLD 공부
6월 HTML, CSS, 웹페이지 실습 +정처기 공부
7월 Javascript, JQuery +정처기 공부
8월 React(1주), 웹페이지 실습, 오라클 +자바 복습
9월 오라클, 서블릿, JSP +자바 복습, 김영한 인강(스프링 입문)
10월 JSTL, EL, AJAX, 리눅스 +김영한 인강(JPA 기본, 활용1)
11월 MVC, 스프링 +팀프로젝트
12월 파이널 프로젝트 +팀프로젝트



전반적으로 느낀 점

  • 생활

규칙적인 일과
학원 다니기 전 파이썬이나 자바 예습할 때도 나름 규칙적으로 일정을 관리했지만, 확실히 6시간의 고정된 학습시간이 생기니 더 안정적인 느낌이었다. 나머지 시간에 일과 배치하고 실행하는 게 재밌었다.

  • 학원 / 수업

궁금한 게 있으면 바로 질문하기
수업시간에 궁금한 게 생기면 혼자 검색하다가 쉬는 시간에 바로 선생님께 질문했다. 이때 의문이 바로 풀려서 좋았는데 교실엔 질문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의아했다.

풀스택 △
개발 수업 들으려는 분들 대부분은 처음에 프론트/백에 대한 확신이 덜할 것이다.
나도 같은 이유로 풀스택 수업을 선택했는데, 그보다는 과정 선택 전에 생활코딩 등 유튜브 영상으로 html, css, javascript, java 기초 과정을 예습하면서 적성을 판단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프론트/백 중 하나에만 집중하는 수업이더라도 8개월이란 시간은 기초 확립에 너무나 부족하다. (학습 내용이 다르긴 하지만 아무튼 전공자가 4년동안 공부하는 것을 생각했을 때)
나는 프론트엔드 수업을 들으면서 적성에 맞지 않는 것을 깨달았는데, 그 때 자바 기초나 스프링을 더 학습했으면 더 유익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커리큘럼 신뢰 △
내가 처음 상담사에게 안내받은 커리큘럼과 수업 시작 후 안내받은 커리큘럼, 실제 진도에 따른 커리큘럼은 모두 달랐다.
따라서 커리큘럼보다는 검증된 강사, 통학 시간, 자습 환경을 우선시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나는 커리큘럼에 포함된 리액트에 현혹(?)당했는데, 실제로 이러한 트렌디한 언어/도구가 커리큘럼에 포함돼있다면 정말 얕게 훑고 지나갈 수 있다. 따라서 평범한 커리큘럼(자바, 서블릿, JSP, 스프링, ..)이 나을 거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실은 내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하기 때문에 확정짓진 않겠다.)


아쉬웠던 점


수업이 기존 커리큘럼과 다르게 진행되어, 마지막 한달은 수업보다 동기들과의 프로젝트에 집중했다.

1
선생님께서 학생 한 명의 부탁으로 커리큘럼에 없던 스프링을 마지막 한달간 가르친다고 하셨다.
난 이미 수업 외 시간에 스프링 인강을 수강 중이었고, 선생님께서 사용하시는 이클립스와도 설정이 다른 인텔리제이를 사용 중이었기에, 결국 인강에 집중해야 했다.

2
비대면 학습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아지자, 선생님께서 파이널 프로젝트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고 하셨다. (국비학원에서 프로젝트를 안 한다는 건 처음 들어서 당황스러웠다. 난 이때 동기들과 별도로 팀을 구성하고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이후 기존 프론트엔드 프로젝트에 백엔드 코드를 더하는 개인 프로젝트만 진행하겠다고 말씀하셨다.
마지막으로는 팀프로젝트 의향 있는 학생들은 개인과 팀 프로젝트를 병행하라고 하셨다.


기타


여기저기 서치하면서 IT계는 개인적인 성취나 의견, 정보 공유에 매우 개방적인 것을 알게 되었다.
문과 취준 때에는 전체공개된 자료가 드물어 지인, 학교 프로그램, 온라인 카페 등을 거쳐 자료를 받았었다. 반대로 IT 분야에서는 티스토리, velog 등을 통해 자신이 작성한 코드, 의견,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있었다. 이런 점이 신기하게 다가왔고, 작성자와 독자가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긍정적이게 받아들였다.
다만 내가 실천하기엔 익숙지 않아 학원 수업이나 인강을 정리하며 대부분의 게시글을 비공개 처리했었다.

내년(!)부터는 단순 정리글 외 회고글도 작성하고 오류 해결이나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작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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